'8연패' 한화, 유일한 위안은 157km 문동주…홈 데뷔전 1이닝 무실점 [오!쎈 대전]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한화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2.05.13 /sunday@osen.co.kr
'8연패' 한화, 유일한 위안은 157km...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투타 어느 하나 안 풀리던 경기에...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투타 어느 하나 안 풀리던 경기에 유일한 위안거리가 있었으니 ‘슈퍼루키’ 문동주(19)였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1-8 완패를 당했다. 지난 5일 문학 SSG전부터 시작된 올 시즌 팀 최다 연패가 ‘8’로 불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일찌감치 롯데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선발투수 싸움이 되지 않았다. 박윤철이 1회부터 폭투로 선취점을 내준 뒤 2회 안치홍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1⅔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 조기 강판. 타선도 롯데 선발 찰리 반즈에게 삼진 10개를 당하며 무득점 침묵했다.

어느 하나 웃을 것 없어 보인 경기였지만 한화 팬들은 7회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슈퍼루키 문동주가 성공적인 홈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한화 문동주의 투구 속도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2022.05.13 /sunday@osen.co.kr

0-8로 뒤진 7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초구부터 154km 강속구를 뿌리며 대전 홈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추재현은 문동주의 4구째 153km 직구를 공략, 중앙 펜스 앞으로 타구를 보냈지만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다음 타자 지시완을 초구 슬라이더로 3루 땅볼 처리한 문동주는 이학주와 8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 잡았다. 이학주가 직구를 연이어 파울로 커트하자 커브를 던져 범타를 유도했다.

이날 문동주의 총 투구수는 13개로 스트라이크 9개, 볼 4개. 직구 7개, 커브 4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1개씩 던졌다. 최고 구속은 무려 157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평균 구속 156km로 차원이 다른 스피드를 보여줬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한화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2.05.13 /sunday@osen.co.kr

광주 진흥고 출신으로 올해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초고교급 투수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내복사근 손상으로 개막 합류는 불발됐지만 2군에서 3차례 실전 등판을 거쳐 지난 10일 잠실 LG전에 첫 1군 등록됐다.

이날 8회 구원으로 나서 데뷔전을 가졌지만 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틀 쉬고 나선 홈 데뷔전에선 깔끔한 삼자범퇴로 막았다. 평균자책점도 54.00에서 21.60으로 낮췄다. /waw@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한화 문동주가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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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