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45분' 마요르카, 베티스 원정서 1-2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21 07: 15

마요르카가 강팀 레알 베티스 원정서 아쉽게 패했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원정에서 레알 베티스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마요르카는 승점 26으로 강등권은 카디스와 6점 차이를 유지했다.

앞서 카디스와 빌바오 상대로 연승을 거둔 마요르카는 이전 경기서 재미를 본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강인 대신 구보 다케후사과 다니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전반 시작 25분 만에 알렉스 모레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양 측면이 고전하며 최전방의 무리키가 고전되는 모습이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요르카는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구보 대신 이강인, 후반 25분 로드리게스 대신 페르난도 니뇨를 투입했다.
니뇨 투입 이후 투톱으로 전환한 마요르카는 전반 30분 무리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강팀 원정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뻔 했으나 마요르카는 후반 38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정심이 유지됐다.
베티스는 키커로 나선 윌리안 호세가 침착하게 PK를 성공시키며 다시 2-1로 앞서갔다. 결국 그대로 베티스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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