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코로나19 양성 2명"... 토트넘 또 코로나19의 역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04 05: 00

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습격을 또 받았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리그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6일 열릴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콘테 감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몇 가지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스태프가 아닌 선수들이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선수가 양성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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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첼시전에서 100%의 전력으로 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콘테 감독은 코로나19 양성반응 선수는 2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토트넘은 코로나19의 습격을 받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10명이 넘는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격은 컸다. 유로파 컨퍼러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렌(프랑스)과의 홈경기를 필두로 프리미어리그 16-17 라운드가 연기됐다. 
특히 렌전은 몰수패를 당해 현재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에도 2명의 선수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전염성이 높은 상황에서 토트넘 선수단은 위기를 또 맞이할 가능성이 생겼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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