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두 번째 타워 오픈, 1600 객실 전체 가동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11.02 20: 23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마침내 완전체를 이룬다. 두 번째 타워가 완성되면서 1,600개 올스위트 객실이 완전 가동에 들어간다. 
롯데관광개발은 2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두 번째 타워(850 객실/ 레지던스 동)를 오는 29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12월 18일 개장 이후 1개 동(750 객실)만 운영해왔다.   

지상 38층(높이 169m)에 연면적 30만 3,737㎡에 이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6월 11일 오픈)와 함께, 1,600 객실의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명실상부한 국내 첫 도심 복합리조트이 위용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폴 콱(Paul Kwok)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중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자 유일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호텔”이라면서 “규모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라고 소개했다. 
1,600 전 객실 가동에 맞춰 38층 ‘포차’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제주 딱새우와 푸른콩 된장국, 게우밥 등 제주식 한식 또는 서양식 세트 등 프리미엄 조식을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을 비롯해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성게 미역국 등 해장 세트를 내놓는 한식당 ‘녹나무’, 클럽 라운지인 ‘그랜드 클럽’에 이어 뷰맛집 ‘포차’까지 제주의 아침을 취향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 5군데로 늘어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얏트 클럽 라운지인 ‘그랜드 클럽’(약 250석)의 운영 시간도 대폭 연장하기로 했다.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서 셰프들의 즉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조식 뷔페, 애프터눈 티에 이어 오후 5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운영하던 이브닝 칵테일을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홍콩 샹그릴라 그룹에서 72개의 중식당을 총괄했던 중식 총괄 셰프 빈센트 웡(Wong)이 이끄는 ‘차이나 하우스’에서는 피라미드처럼 쌓아올린 금산 동파육, 전복소스를 곁들인 시금치 두부 조림 등 새로운 정통 중식 메뉴를 최근 출시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