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용준·신지, '2층집 살다가 하우스'로 승리… 하도권 3연패 기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20 00: 55

김용준과 신지가 의뢰인에 딱 맞는 집을 찾아냈다. 
19일에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하도권, 신지, SG워너비 김용준이 인턴 코디로 등장해 음악가 부녀 의뢰인의 집 찾기에 나섰다.
남양주 전 지역에서 전세, 매매를 찾고 있는 음악가 부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딸은 "아버지, 어머니, 나까지 음악을 해서 음악 전공하는 가족이다. 어머니와 동생은 유학 때문에 호주에 있고 아버지가 교직 생활을 37년동안 하다가 퇴직을 하셔서 인생 2막을 함께 하는 집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딸은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음악 부녀는 전세가로 6억에서 7억, 집이 좋다면 매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복팀 김용준과 신지는 남양주 호평동의 신축 아파트를 소개했다. 김용준은 "신축 아파트는 전세 매물을 구하기가 어렵다. 구하기 어려운 집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신축 아파트답게 깔끔한 현관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용준은 이 집의 이름을 '2층집 살다가 아파트'라고 말했다. 김용준은 "2층집 살다가 가라는 의미. 전세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층의 거실은 2층의 층고에 넓은 공간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큰 창도 2개로 시원시원한 뷰를 자랑했다. 
이날 하도권과 양세형은 남양주 별내동에 있는 휴양지 리조트 하우스를 소개했다. 부동산중개사는 "여긴 원래 주인분이 살기 위해 신경써서 지은 집이다. 근데 전세를 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김칫국 마시겠다. 우리가 이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도권은 "한 가운데만 원목 마루로 돼 있고 테두리는 대리석이다. 너무 멋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은 LED벽난로를 소개했다. 양세형은 "여기가 남양주인지 휴양주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남양주 리조트' 라고 소개했다. 
이날 복팀 김용준, 신지는 2층집 살다가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결정했다. 또 덕팀 하도권, 양세찬은 남양주 별내 리조트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결정했다. 의뢰인 딸은 "두 집을 놓고 아버지랑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싸웠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 집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최종 선택으로 '2층집 살다가 아파트'를 선정했다. 아버지는 "아파트에 계속 살았는데 한 번도 살지 못한 펜트하우스라서 선택했다. 야외 옥상이 유투브 촬영하기도 좋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은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별내 리조트 하우스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너무 크고 거대해서 우리 둘이 그 집을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결국 하도권은 인턴코디 최초로 3패를 기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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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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