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웨스트햄은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이 터트렸다. 전반 29분 보언의 패스를 벤라마가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하지만 맨유도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뽑아냈다. 상대 수비의 결정적인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만들어 냈다. 전반 34분 페르난데스가 중앙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호날두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가 처낸 공을 호날두는 재차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후반서도 맨유는 치열하게 공격을 펼쳤다. 결국 후반 43분 경기를 뒤집었다. 마티치가 연결한 패스를 린가드가 드리블 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2-1을 만들었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웨스트햄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