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5] 막내의 대반격… ‘3치킨’ 베로니카7, 1주차 우승(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9.19 23: 07

 베로니카7이 1주차부터 일을 냈다. 베로니카7이 내로라하는 중국, 한국의 강팀들을 제치고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베로니카7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5’ 1주 2일차 5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도합 3치킨(66킬)으로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던 베로니카7은 1주차에서 내로라하는 한국, 중국의 강팀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1위에 올라섰다.
1주 1일차에서 두 번의 치킨을 획득했지만 2일차 초반은 아직 베로니카7의 무대가 아니었다. 베로니카7이 주춤하는 사이 경쟁팀들의 맹추격이 이어졌다. 중국의 CTG는 다수의 킬과 함께 치킨까지 추가하면서 베로니카7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젠지, 매드 클랜, 페트리코 로드도 상위권에 머무르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기회를 엿보던 베로니카7은 5라운드 ‘에란겔’ 전장에서 결정구를 날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5라운드의 자기장 여신은 베로니카7에 활짝 미소를 짓고 있었다. 미리 중앙의 요충지에 자리를 잡았던 베로니카7은 효율적인 킬 사냥과 인원 4인 보존으로 치킨에 한 발자국씩 다가갔다.
베로니카7은 마지막 ‘톱3’에서 GEX, 뉴해피와 대결했다. 승부의 균형은 4인 전력을 모두 갖춘 베로니카7에 기울고 있었지만 베로니카7은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베로니카7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적들을 격파하고 선두를 탈환했다.
마지막 6라운드 ‘미라마’ 전장의 안전구역은 ‘로스 레오네스’ 방향으로 이동했다. 베로니카7은 2치킨을 뜯은 중국의 CTG가 빠르게 탈락하면서 일찌감치 1주차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팀이 결정난 상황에서 미소를 지은 팀은 GEX다. GEX는 대회 첫 치킨을 획득하면서 1치킨 팀들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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