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데스파이네, 2년 연속 10승 축하한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9.19 17: 50

KT 위즈가 역전승으로 창원 원정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0차전 경기에서 8-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승으로 65승 41패 4무를 마크했다.
KT는 0-1로 뒤진 7회초 2사부터 내리 득점을 뽑아냈다. 7회부터 9회까지 내리 8득점을 뽑아냈다. 장단 14안타의 집중력을 선보였다.

KT 이강철 감독 /jpenws@osen.co.kr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6번째 도전 만에 10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허도환, 천성호 등 백업 선수들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반 뒷심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에이스다운 피칭을 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2년 연속 두자리수 승리 달성 축하한다"라면서 "타선에서는 경기 후반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도환, 천성호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송민섭의 작전 수행 능력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 일주일간 고생 많았고, 추석 연휴에 원정까지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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