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위엄, 최근 3시즌 리그 도움 4위..."274분마다 하나 기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20 06: 58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월드 클래스라는 것을 보여줬다.
영국 'EPL 스탯맨'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지난 3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움 상위권 기록을 휩쓸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2021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22골 17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최다 도움, 최다 공격포인트를 모두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또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득점만큼이나 도움에도 능한 몇 안되는 공격수 손흥민은 실제로 꾸준히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3시즌 동안 6도움, 10도움,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3시즌 동안 EPL 도움 4위 기록이다. 1위는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34도움, 그 뒤를 리버풀의 양측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32도움)-앤디 로버트슨(26도움)이 이었다.
26개의 손흥민은 4위를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나 사디오 마네 같은 수준급 공격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여기에 분당 기록으로 까지면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EPL 스탯맨은 "데 브라위너는 170분당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아놀드는 271분분 당  도움 1개다"라면서 "손흥민은 294분당 1개의 도움을 만들며 리그 전체 3위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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