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주장도 내칠까.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주장' 조던 헨더슨을 내칠 수도 있다. 양 측의 재계약 협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앞두고 있다. 노쇠화된 스쿼드를 교체하기 위해서 주전 선수들의 재계약보다는 신인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리그와 유럽 제패에 큰 기여를 했던 조르지오 바이날둠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상태다.
바이날둠에 이어 리버풀 중원의 축이자 주장인 헨더슨도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양 측의 재계약 협상은 계속 시작됐지만 진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디 애슬래틱은 "리버풀은 헨더슨이 떠난다고 하면 바이날둠처럼 자유계약(FA)으로 떠나게 하진 않을 것이라 이적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헨더슨도 이적할거면 FA로 떠나고 싶진 않은 상태다. PSG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상황에 따라 헨더슨 영입을 노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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