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연타석포+요키시 4승’ 키움, 한화 5-1 제압하고 위닝 [고척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16 16: 29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하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박동원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와 송우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병호는 오랜만에 장타를 때려냈다.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7회말 1사 1,3루 키움 박동원이 3점 홈런을 날리고 송우현과 전병우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박동원은 5회 이어 7회 연타석 홈런./  soul1014@osen.co.kr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따냈다.
한화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시즌 3패를 기록했다. 노시환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는 초반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요키시와 카펜터가 4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먼저 공격을 풀어간 팀은 키움이었다. 5회말 1사에서 박동원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7회에는 송우현과 전병우의 연속안타에 이어서 박동원이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연타석 홈런이다.
8회 선두타자 이정후의 안타와 허정협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박병호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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