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혈투 승리’ 홍원기 감독 “조상우, 역시 마무리투수다웠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13 22: 53

“조상우가 마무리투수답게 마지막 리드를 잘 지켜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1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승부였는데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한마음으로 뭉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 김혜성./ rumi@osen.co.kr

전병우와 이지영은 나란히 5타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병우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양현은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홍원기 감독은 “전병우와 이지영이 공격을 이끌어줬다. 또 양현이 3회 무사 만루에서 1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분위기를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 조상우는 마무리투수답게 리드를 잘 지켜줬다”라고 수훈선수들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