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배우 강하늘이 미담의 아이콘이라는 평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기다림에 관한 영화다. 강하늘은 "현재를 즐기자는 주의라서 기다리지 않는다. 대학 합격 발표나 전역을 정말 많이 기다렸다.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기대하고 있다. 개봉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영호를 연기 하면서 본인의 모습도 많이 반영했다. 강하늘은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호와 고집이 있는 모습이 닮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차이점은 연인 관계가 진행되기 전에 애매모호 하지 않다. 저는 확실한 편이다. 또, 천원 이천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이 나온다. 스무살, 스물 한 살 때, 천원과 버스비에 들어가는 몇백원을 아까워했다. 그것을 고이고이 간직하는 모습이 떠올랐다"라고 공감했다.
연기를 하지 않는 강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강하늘은 "작품을 하지 않을 때 집에서 멍을 때린다. 관찰 예능을 하면 안된다.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다. 앉아서 책 읽고 다큐멘터리 보고 잔다. 밥 먹고 멍 때린다. 창밖을 보는 시간이 많다"라고 고백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