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연승의 길 양키스, AL 동부 ‘동네북’ 전락하나

[사진] 뉴욕 양키스 DJ 르메이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쉽지 않은 연승의 길 양키스, AL 동부...
[OSEN=홍지수 기자] 간신히 연패 사슬을 끊었던 뉴욕 양키스가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OSEN=홍지수 기자] 간신히 연패 사슬을 끊었던 뉴욕 양키스가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연승으로 가는 길이 험하다.

양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9회 1점을 뽑았지만, DJ 르메이휴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시즌 개막 후 3연패를 당한 양키스는 지난 12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8-4, 13일 토론토를 3-1로 꺾으면서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후 5연패 부진에 빠졌다.

전날(21일) 애틀랜타를 3-1로 꺾으며 간신히 연패 탈출에 성공한 양키스는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선발 등판한 코리 클루버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5회초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희생플라이와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2실점을 했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루이스 세사가 2이닝 1실점, 이어 등판한 브룩스 크리스케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1사 이후 애런 힉스가 볼넷을 골랐으나 게리 산체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프레이저가 내야안타로 1점을 올려 ‘영봉패’는 면했다. 하지만 르메이휴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1번 타자 DJ 르메이휴가 5타수 무안타, 3번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가 4타수 무안타, 게리 산체스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상하위 타순에서 핵심 타자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애런 저지와 지오바니 어셀라, 글레이버 토레스, 마이크 포드가 안타를 쳤지만 ‘거포 군단’ 양키스 위력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키스는 이날 패배로 6승 11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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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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