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승부처 이정현의 U파울 어떻게 나왔나? [오!쎈 현장] 

4쿼터 승부처 이정현의 U파울 어떻게 나왔나?...


[OSEN=전주, 서정환 기자] 4쿼터 승부처에서 U파울이 나왔다.

전주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5-75로 물리쳤다. KCC는 5전3선승제의 4강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4쿼터 종료 6분 3초를 남기고 71-65로 앞선 KCC 공격. 이정현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비수 이대헌이 손을 써서 저지했다. 연결동작에서 이정현이 슈팅파울을 얻기 위해 다소 과장된 만세동작을 취했다. 심판이 일반파울을 선언했다.

이정현이 강하게 반발하며 이대헌의 U파울을 주장했다. 이에 전창진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장준혁 주심이 비디오판독을 실시했고, 일반파울을 U파울로 격상했다. KCC가 자유투 2구에 공격권까지 가져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올 시즌 이정현은 페이크파울 10회 적발로 최다기록을 세웠다. 이런 그의 전력으로 이정현이 과도한 동작으로 U파울을 얻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기환 심판부장은 “이대헌이 의도적으로 손을 써서 이정현의 진로를 방해했기에 U파울이 맞다. U파울 여부는 비디오판독의 대상이다. 일반파울이 불려도 판독 후 U파울로 격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모트리의 슛 과정에서 파울이 아니냐며 전자랜드 벤치에서 항의가 이어졌고 박경진 심판에게 경고를 받았다. 벤치테크니컬 파울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전자랜드 벤치가 더 이상의 항의를 자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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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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