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후광 기자] KT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가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을 갖는다.
사유는 허리 부상. 전날에도 허리가 좋지 않아 결장했는데 결국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주사를 맞고 쉬어야할 것 같다. 치료 상황을 봐야 복귀 일정이 나올 듯하다”고 설명했다. 박경수의 제외로 당분간 2루는 ‘이적생’ 신본기가 담당하게 됐다.
박경수와 함께 유한준도 사구 여파로 선발 제외됐다. 전날 1회 웨스 파슨스의 투구가 팔꿈치 보호대 쪽을 강타했다. 이 감독은 “맞은 곳이 부어있다. 오늘은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KT는 박경수 대신 2년차 내야수 천성호를 1군에 올렸다. “빠른 대주자 요원이 필요했다”는 이 감독의 설명이다.
▲KT 선발 라인업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문상철(지명타자)-조일로 알몬테(좌익수)-배정대(중견수)-장성우(포수)-신본기(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