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비셋을 계속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것인가".
토론토 지역 매체 '제이스 저널'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보 비셋을 향해 팩폭을 날렸다.
보 비셋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실책을 범했다. 1-4로 뒤진 5회말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올 시즌 4번째 실책.
선발 류현진이 보가츠와 바스케스를 범타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비셋은 4회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수비 불안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이스 저널은 공식 SNS를 통해 "토론토는 보 비셋을 계속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것인가"라고 비셋의 수비 불안을 지적했다.
한편 토론토는 보스턴에 2-4로 패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4회 빅이닝을 허용하는 등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