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일본의 괴물투수가 첫 홈런을 맞았다.
1회 딕슨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고 1실점했다. 프로 입단 이후 2군 3경기 만에 첫 실점이자 피홈런이었다. 2회는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를 2루 실책으로 내보냈고, 안타와 볼넷을 맞이한 만루에서 내야땅볼로 한 점을 허용했다. 이날 최고구속은 153km를 찍었다.사사키는 고교시절 163km 강속구를 던져 눈길을 모았다. 롯데 입단 첫 해인 2020시즌은 실전등판 없이 벌크업과 투구폼 수정의 시간을 보냈고 올해 2군에서 본격 실전에 나서고 있다.
160km는 나오지 않았지만 150km대 볼을 꾸준히 던지며 63구를 던졌다.
이구치 다다히토 감독은 "홈런을 맞았지만 순조롭게 플랜대로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사사키가 5월 연휴(골든위크) 이후 1군 등판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