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베일 기용 안해 경질" 英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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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베일 기용 안해 경질" 英 텔레그래프


[OSEN=우충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유는 가레스 베일에 대한 구단과 입장차였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직무에서 해임됐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팀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했다. 개인적으로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다"며 "그들은 언제든 이곳에서 환영 받을 것이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조기 탈락했다. 토트넘은 리그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가레스 베일-델레 알리와 반목이 생겨 어려움을 겪은 무리뉴 감독은 팀을 떠났다. 특히 베일에 대한 입장 차이가 경질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20일 "다니엘 레비 회장이 베일을 데려와 무리뉴 감독에게 기용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기준 14경기에 출전했고 선발은 6회뿐이었다. 5골-2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무리뉴 체제의 전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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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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