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올해는 터지나? “177km 타구가 벌써 12개!” MLB.com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게주, 올해는 터지나? “177km 타구가 벌써...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올해는 잠재력을 터뜨릴까.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올해는 잠재력을 터뜨릴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한국시간) 30개 구단별 시즌 초반 인상적인 지표들을 소개했다.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토론토에서는 게레로 주니어의 타구속도가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빅리그에 데뷔하기 전부터 마이너리그를 폭격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2019년 123경기 타율 2할7푼2리(464타수 126안타) 15홈런 69타점 OPS .772로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도 60경기 타율 2할6푼2리(221타수 58안타) 9홈런 33타점 OPS .79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마침내 타격에 눈을 뜬 모습이다. 16경기에서 타율 3할8푼9리(54타수 21안타) 4홈런 11타점 OPS 1.174로 맹활약하고 있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첫 16경기에서 벌써 타구속도가 시속 110마일(117km)이 넘는 타구를 12개나 날려보내고 있다. 2위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7개를 때려낸 것을 보면 게레로 주니어의 4월이 얼마나 인상적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고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을 설명했다.

이어서 “숫자로 보이는 성적이 대단하지만 게레로 주니어의 이러한 파워는 볼넷을 골라내고 원하는 카운트로 승부를 이끌어가는 등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비시즌 체중을 감량하며 체력을 키운 덕분에 시즌 후반에도 이러한 스윙을 할 수 있을거란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젊은 스타의 한계치는 하늘로 치솟았다”며 게레로의 꾸준한 활약을 기대했다.

김광현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이적생 놀란 아레나도의 OPS+(152)가 주목을 받았고 김하성이 입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팀 평균자책점(2.44)이 눈길을 끌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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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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