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참가하는 EPL 빅6 향한 조롱, "돈-돈-돈-돈-돈 그리고 돈"

슈퍼리그 참가하는 EPL 빅6 향한 조롱,...
[OSEN=이인환 기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뿔났다.


[OSEN=이인환 기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뿔났다.

영국 '더 선'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슈퍼리그에 참여하는 빅 6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격하게 항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슈퍼리그는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의 주도 아래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의 빅클럽들이 모두 참여했다.

스페인에서는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에서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 등이 슈퍼리그에 참여한다.

가장 시장이 큰 잉글랜드에서는 맨유와 함께 소위 빅 6이라 불리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 토트넘이 모두 참석한다.

미국 JP 모건의 지원 아래 모인 12개의 슈퍼리그 초기 참가팀은 엄청난 특권을 가지게 된다. 바로 영원하게 강등을 면할 수 있게 되는 것.

슈퍼리그는 빅클럽들에게는 재정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오아시스지만 다른 소형 클럽에게는 최악의 재앙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슈퍼리그 참가 클럽의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더 선은 "빅 6의 팬들도 '하나로 뭉쳐 대항해야 슈퍼리그를 멈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 팬은 막대한 수익을 원해 빅 6에 참가하려고 하는 빅 6를 조롱했다. 그는 "EPL 빅6는 머니, 돈, 금전, 지폐, 현찰 그리고 돈"이라며 비판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더 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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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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