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이후 최악 5승10패...뒤로 달리는 양키스, 파워랭킹도 추락

[사진] 뉴욕 양키스 투수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97년 이후 최악 5승10패...뒤로 달리는...
[OSEN=홍지수 기자] 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 후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구 순위는 최하위, 랭킹은 쭉 떨어졌다.


[OSEN=홍지수 기자] 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 후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구 순위는 최하위, 랭킹은 쭉 떨어졌다.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워랭킹을 업데이트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두 팀이 있다. 랭킹이 껑충 뛴 보스턴 레드삭스와 반대로 뚝 떨어진 양키스다.

보스턴은 아메리칸 동부지구 최약체로 평가를 받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줬으나 이후 탬파베이, 다시 만난 볼티모어, 미네소타 상대로 7연승 행진을 벌였다. 현재 10승 6패로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보스턴의 초반 상승세에 MLB.com은 파워랭킹에서 20위에 있던 보스턴을 17계단 올려 3위에 뒀다. MLB.com은 “초반에는 보스턴 전력에 회의적이었지만 엄청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며 주목했다.

반면 양키스는 3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양키스는 5승 10패로 동부지구 최하위다. 최근에는 5연패 중이다.

지난 14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토론토에 3-7로 패했고, 15일에는 4-5로 졌다. 17일에는 탬파베이를 만나 2-8 패배를 당했고, 18일 3-6 패배, 19일에는 게릿 콜을 내세우고 2-4로 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양키스의 부진을 주목하면서 SI 랭킹 2위에 뒀던 양키스를 9위로 내렸다. 매체는 “양키스의 5승 10패는 1997년 이후 최악이다”고 언급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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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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