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SGA, 담원 꺾고 레인보우식스 시즈 한국 최강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4.20 08: 21

 이변의 주인공 SGA가 결국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SGA가 담원을 제압하고 레인보우식스 시즈 한국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다. 
SGA는 지난 18일 열린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스프링 결승전에서 담원을 3-1로 꺾고 상금 2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담원은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다.
결승전은 총 53라운드나 이어지는 치열한 명승부였다. 아시아 최강 클라우드9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온 다크호스 SGA는 결승에서도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하면서 담원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탈론을 제압하고 올라온 담원도 저력을 보이면서 접전을 연출했다. 

우승을 차지한 SGA의 '키라 미키' 박도현은 “아마추어때부터 꿈 꾸고 있었던 우승이란 목표를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달성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즌 POG MVP는 매 경기마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클라우드9의 김성수 가 선정됐다. 김성수는 는 100만 원의 개인 상금과 함께 코리안 오픈 레인보우식스 시즈 최고 선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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