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5월 복귀해 프랑스오픈 출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19 17: 10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8위)가 다음달 코트에 복귀해 프랑스오픈에도 출전한다.
페더러는 19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5월 스위스서 열리는 제네바오픈에 참가한 뒤 프랑스오픈에도 나갈 예정이다. 그전까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말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이후 올해 3월 코트로 돌아왔다. 카타르 도하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엑슨모빌 오픈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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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5월 30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도 출전한다. 4대 메이저대회 중 페더러가 가장 약했던 대회로, 우승도 2009년 딱 한 차례뿐이다.
최근엔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결장이 잦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프랑스오픈에 불참했다. 2019년 4강에 진출했지만, 2020년에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20승으로 라파엘 나달(스페인, 3위)과 함께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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