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현 3⅔이닝 2실점…KIA 13G 연속 선발승 無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18 17: 29

KIA 타이거즈의 선발승이 13경기째 나오지 않고 있다.
KIA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3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남재현이 3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물러났다. 1회말 1사 1루에서 최주환에게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에 몰렸고 제이미 로맥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3회까지 잘 막았다. 

18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2사 KIA 선발 남재현이 SSG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되고 있다.  /cej@osen.co.kr

그러다 4회 2사 이후 이흥련과 김성현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면서 장민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후 장민기가 최정에게 몸에 맞는 볼,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며 남재현의 자책점은 ‘2’가 됐다. 
이렇게 KIA는 13경기째 선발승을 거두지 못하게 됐다. 장민기가 마운드를 이어받은 후에도 KIA는 끌려갔다. 
KIA는 시즌 출발 후 아직 한 번도 선발승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12경기에서 6승 6패를 기록했는데, 6승 중 ‘에이스’ 애런 브룩스를 비롯해 멩덴까지 ‘외인 원투 펀치’ 모두 선발승에 실패했다.
이날 KIA는 9회초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창진이 SSG 마무리 김상수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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