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앤더슨 프랑코가 홈구장에서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프랑코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프랑코는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4.09(11이닝 5자책점)를 기록 중이다. 아직 첫 승이 없는데 5회에 난조를 보이면서 2경기 모두 승리를 놓쳤다. 5회부터 제구가 흔들리고 4사구가 급증했다. 2경기 모두 실점이 5회에 기록됐다.
150km의 구속을 극대화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의 화력 지원도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프랑코가 첫 승을 거둘지 관심이다.
한편, 삼성은 백정현이 선발 등판한다. 백정현은 올 시즌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6일 두산전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고 11일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