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의원, “도쿄올림픽, 취소가능성 남아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16 19: 59

개막을 98일 남겨둔 도쿄올림픽이 최종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쿄올림픽 개막 D-100일 행사를 진행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도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나서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개최강행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내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일본국민의 76.1%가 여전히 도쿄올림픽이 취소 또는 연기돼야 한다며 개최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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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력 정치인도 올림픽 취소가능성을 제기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중의원은 TBS와 인터뷰에서 “올림픽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반드시 취소될 것이다. 올림픽때문에 대감염 사태가 발생한다면 올림픽을 개최하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도쿄올림픽이 여전히 취소될 가능성이 남아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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