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손가락 물집 때문에 3이닝 1실점 조기 강판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15 19: 42

LG 트윈스 함덕주(26)가 손가락 물집 때문에 조기 강판됐다. 
함덕주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서건창(뜬공)-김혜성(땅볼)-이정후(땅볼)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기록한 함덕주는 2회 1사에서 프레이타스와 김웅빈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박동원과 김은성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LG 선발 함덕주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함덕주는 3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 49구를 기록한 함덕주는 4회 배재준과 교체됐다. LG는 “함덕주가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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