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국제전 부진 설욕한 담원, 4R 치킨… 1주차 파이널 무대 안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14 22: 18

 ‘로키-위키드’ 듀오의 영입이 담원에 큰 힘이 됐다. 지난 국제대회의 부진을 설욕한 담원이 1주차 파이널 무대에 올라섰다.
담원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1주 1일차 4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위클리 파이널에 안착했다. 앞선 3라운드에서는 다나와가 치킨과 함께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한국 팀들의 선전은 3라운드까지 이어졌다. 3라운드의 주인공은 다나와였다. ‘에란겔’ 전장에서 펼쳐진 3라운드는 ‘야스나야 폴랴나’ 방향으로 서클이 이동하면서 시가전이 예고됐다. 주도권을 잡은 팀은 없었다. 건물 벽을 두고 대치하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담원의 '로키' 박정영.

결국 전투는 점자기장까지 이어졌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총 4팀(다나와, 아프리카, 아우라, 이엠텍)이 대결했다. 난타전 이후 최종 치킨을 뜯은 팀은 다나와였다. 연막 속에서 다나와는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짜릿하게 치킨을 획득했다.
4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추마세라’ 서쪽의 언덕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주도권을 잡은 팀은 담원이었다. 건물 안에 있는 적들을 벼랑 끝으로 몬 담원은 29분 경 10킬을 달성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지난 PGI.S의 아픔을 딛고 치킨을 향해 움직였다.
삼파전이 열렸지만 담원은 4인 전력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됐다. GNG, V3F는 각각 1명씩 살아남아 치킨이 매우 힘들어졌다. 결국 담원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남은 적들을 가볍게 소탕하고 4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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