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석민이 큰 부상은 면했다.
박석민은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이승헌의 몸쪽 공에 왼 손등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박석민은 1루를 겨우 밟은 뒤 도태훈과 교체돼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교체된 이후 박석민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일단 골절 소견은 없다. NC 관계자는 “박석민 선수는 검진 결과 골절은 없고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박석민은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4경기에서 14타석에 들어섰지만 1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아직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