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드디어 ‘감’을 잡은 모양새다.
지난 4일 인천 홈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 이후 4경기, 14타석 만에 추신수의 첫 안타가 나왔다. .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때린 홈런 한 방으로 KBO 리그 첫 타점과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솔로 홈런을 더해 시즌 2호이자 구단 2호 백투백 홈런이 기록됐다.이후 추신수는 팀이 3-4로 역전을 당한 4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상대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우익수 쪽으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앞서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고, 한화 우익수 김민하가 잡지 못했다. 추신수는 2루까지 밟았지만 김민하의 글러브에 타구가 닿았고 실책으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롯데와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지난 6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 전날(7일) 한화와 2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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