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 70점 매긴 ‘원조 에이스’…이강철 “100점이면 완봉하겠네요” [수원 톡톡]

[OSEN=수원, 최규한 기자]3회초 LG 타선을 상대로 KT 선발 고영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복귀전에 70점 매긴 ‘원조 에이스’…이강철...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돌아온 ‘원조 에이스’ 고영표의 복귀전에 흡족한...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돌아온 ‘원조 에이스’ 고영표의 복귀전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고영표는 지난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성공적인 1군 복귀를 알렸다.

고영표는 2014년 KT에 입단해 2017년 8승 12패 평균자책점 5.08로 활약한 ‘원조 에이스’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돌아왔다. 긴 공백이 무색하게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서 연이은 호투를 펼쳤고,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전날 910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섰다.

이강철 감독은 “나도 예전에 무릎 수술을 하고 재기할 때 너무 힘들었다. 아마 (고)영표도 2년간 상대를 해보지 않아 타격이 강해졌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막상 첫 경기에 들어가니 공 하나 하나를 조심스럽게 던지는 느낌을 받았다. 자기 공을 믿고 던지길 바랐는데 쉽게 들어가지 못하며 볼넷이 많았다”고 경기 초반을 되돌아봤다.

그러나 3회부터 ‘원조 에이스’의 면모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이 감독은 “직구가 먹히고 변화구가 들어가면서 달라졌다. 자기 투구를 편안하게 가져가며 잘 넘어갔다”며 “물론 승리까지 따냈으면 더 좋았겠지만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기회를 만들어줬다. 역시 내가 생각했던 기본 제구력과 결정구를 갖고 있었다. 앞으로는 4, 5선발이라고 표현할 필요 없이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라고 흡족해했다.

고영표는 전날 경기 후 자신의 복귀전을 100점 중 70점으로 평가했다. 이에 이 감독은 “어제 경기가 70점이면 앞으로 100점이면 완봉을 하겠네요”라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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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