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변신 담긴 '잃어버린 아이들', 8일 韓극장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4.08 16: 53

 감동 실화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이 오늘(8일) 극장 개봉했다.
'잃어버린 아이들'(감독 팽삼원, 수입배급 영화사 오원)은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10여 년간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남자(유덕화 분)가 4살 때 유괴당한 청년(정백연 분)을 만나 우정을 쌓으며 그의 부모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로드무비.
지난 1997년 9월 21일 두 살이었던 아들이 유괴된 이후 2015년 3월 25일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의 모든 성을 돌아다니며 아들을 찾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집을 찾아주었던 궈강탕(郭剛堂)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영화 포스터

'원조 4대 천왕'으로 40년의 배우 인생을 스크린에 기록하고 있는 유덕화와 '먼 훗날 우리'(2018) '몬스터 헌트'(2015) 등으로 존재감을 알린 차세대 스타 정백연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로 중국영화금계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유덕화는 전작에서의 화려한 면모나 액션배우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잃어버린 아이들'은 8일 개봉해 CGV별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타임 108분.
/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