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스미스, 외국인투수라면 4점차는 지켜줘야하는데…” [고척 톡톡]

[OSEN=고척, 곽영래 기자] 키움 스미스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홍원기 감독 “스미스, 외국인투수라면 4점차는...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외국인투수라면 4점차 리드는 지켜줘야 한다”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외국인투수라면 4점차 리드는 지켜줘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외국인투수 조쉬 스미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미스는 지난 7일 KIA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1회부터 4점을 뽑아줬지만 3회 5실점하면서 리드를 날렸다. 결국 키움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1회 더 점수를 뽑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4점을 냈다. 4점차 리드는 지켜줘야하는데 아쉽다. 외국인투수라면 5~6회까지는 버텨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구속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최고 구속보다는 꾸준하게 던지고 제구력이 우선 되어야한다. 3이닝 동안 70~80구를 던진다면 경쟁력이 없다. 우리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꼭 개선되어야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 키움은 지난 7일 스미스가 3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 불펜진이 9이닝을 던졌다. 신인 장재영도 2경기 모두 등판하는 등 총력전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

홍원기 감독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다. 최대한 이닝을 끌어주기를 바랬는데 최원태는 잘 던졌지만 연장전을 갔다. 우리가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선발투수들이 6~7이닝을 던져야한다”면서 “오늘은 휴식을 하는 불펜투수들이 많다. 장재영, 양훈, 김성민, 김선기가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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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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