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안정 찾았나 SNS 재개..'다홍이 옆태' 자랑에 응원ing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4.08 16: 02

개그맨 박수홍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의 공식 SNS에 특별하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수홍이 '자신을 구했다'며 애정을 표한 반려묘 다홍이의 사랑스러운 '옆태'가 담겨져 있다.
이는 박수홍이 지난달 29일 친형 횡령 사건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쓴 지 약 열흘만에 새롭게 올라온 게시물이다.

"다홍아 아빠 잘 지켜줘!! 다홍이는 하늘이 주신 선물", "다홍아 집사아빠 어깨 꾹꾹이 해드리렴", "다홍이 보고 싶었어요. 다홍이 사진 자주 올려주시면서 일상 회복하세요. 다들 믿고 지지하고 있으니까요", "다홍이 오랜만이에요. 다홍이 집사님도 걱정많이했어요. 화이팅!!!!" 등 응원 댓글이 쇄도했다.
박수홍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사람한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다홍이에게 더 의지하게 됐다. 어쩔 수 없는 사람한테. 참야야하는 일이 있었다. 그렇게 힘들었을 때 평생에 받아보지 못할 위안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홍이는 하늘이 준 선물이다. 사람한테 받았던 상처를 다홍이를 통해 치유 중이다. 지금은 다홍이 덕에 꿈도 생겼다. 홍이를 지키겠다는, 가정에 대한 꿈이 생겨 많이 달라졌다"라며 다홍이 덕분에 새로운 가정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음을 전했다. 더불어 "진짜 싸우면 안 진다. 지킬 존재가 생겼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친형 내외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그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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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홍이 공식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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