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송교창의 고백 “자유투 조언해준 하승진 형, 꿈에서도 나왔다” 

‘MVP’ 송교창의 고백 “자유투 조언해준 하승진...


[OSEN=서정환 기자] 프로농구 최초 고졸출신 MVP 송교창(25, KCC)이 입담을 자랑했다.

KBL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8일 오전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6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BL에서 자유투 52.1%를 던졌던 하승진은 KCC 후배 송교창이 시즌 초반 자유투 43%로 부진하자 조언을 했다. 하승진은 “교창아 자유투가 부진하면 형한테 전화했어야지. 자유투는 손톱으로 살짝 긁으면 다 들어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하승진의 조언 후 송교창의 자유투가 좋아졌다. 송교창은 자유투 성공률 60.7%로 시즌을 마쳤다. 송교창은 “자유투가 안 들어가 당황했다. 정신 차리게 해준 승진이 형에게 감사하다. 연습을 많이 했다. (하승진의 말이) 자극제가 많이 됐다. 하승진이 꿈에도 나왔다”고 고백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CC는 챔프전까지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송교창은 ‘우승 세리머니’를 묻는 질문에 “팀 분위기가 좋아서 우승이 나왔다. 통합우승을 하면 팬들이 올려준 것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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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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