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대패' 한국, 4월 FIFA 랭킹 39위로 하락... 벨기에 1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8 05: 29

한일전에서 완패한 대한민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하락했다. 
한국은 FIFA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2021년 4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 2월 발표 때(1465점)보다 낮은 1460점을 기록하며 38위에서 3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한국은 지난달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 축구 친선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아시아 국가 중엔 한국을 꺾은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한국전에 이어 몽골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14-0으로 승리했다.
이란이 31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월드컵 2차 예선 상대인 투르크메니스탄은 130위, 레바논은 93위, 북한은 109위, 스리랑카는 204위를 기록했다.
상위 '톱 6' 국가는 변동이 없었다.
벨기에가 1783.38점으로 1위를 지켰고 2위부터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순이었다.
이탈리아가 지난달보다 3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고 8위 아르헨티나, 9위 우루과이, 10위가 덴마크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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