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공의 끝' 인천-수원, 0-0 무승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07 21: 37

2연패 팀들의 만남은 무승부였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은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연패 중이던 인천과 수원은 사이좋게 승점 1을 나눠 가지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양 팀 모두 주중 경기니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 결과 전반 내내 지루한 싸움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인천은 전반 35분 김현이 수원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인천은 구본철 대신 송시우, 수원은 김민우 대신 강현묵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번에는 수원이 후반 18분 김태환의 돌파 이후 패스를 강현묵이 받아 왼쪽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파울이 선언돼서 골은 무산됐다.
양 팀은 계속 두들겼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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