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女축구대표팀 감독, “역사를 만들고 싶다…올림픽 티켓 얻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7 14: 22

여자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9일 중국으로 출국해 13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축구대표팀의 비대면 인터뷰가 열렸다. 콜린 벨 감독은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어 도쿄올림픽에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벨 감독은 “역사를 만들고 싶다.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꼭 좋은 결과를 내서 올림픽 티켓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중국팀에 대한 전력분석은 얼마나 됐을까. 위협적인 선수를 언급해 달라는 질문에 벨 감독은 “구체적인 이름은 피하고 싶다. 중국선수들 피지컬이 강하고 더 많은 준비시간이 있었다. 중국은 다이나믹하고 강한 팀이다. 우리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선수는 내부적으로만 이야기하겠다”며 전력분석 노출을 피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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