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EXID는 내 정체성, 7년 시간 소중해 다시 뭉치고 싶다"[인터뷰③]

하니 "EXID는 내 정체성, 7년 시간 소중해...
[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 30)가 자신의 모태인 그룹 EXID에...


[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 30)가 자신의 모태인 그룹 EXI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니는 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는 하니이기도 하고 안희연이기도 하다. 하니라고 해야하나, 안희연이라고 해야하나 헷갈리기도 한데 보통 두 이름을 섞어가며 인사를 하고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 하니는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크라임씬2’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글의 법칙’ ‘소유 하니의 뷰티뷰’ 등에 출연하다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엑스엑스’와 ‘SF8-하얀 까마귀’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이 작품들에 앞서 먼저 촬영 현장을 경험한 것은 2019년 크랭크인 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이다.

이날 하니는 ‘EXID의 활동은 이제 없는 것이냐’라는 물음에 “저도 EXID로서 다시 뭉치고 싶은데 저희 멤버들이 모두 다 다른 회사에 갔다”며 “그래서 EXID로 뭉치는 게 쉽지는 않을 거 같다”고 밝혔다.

“여전히 멤버들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하니는 “어제 언론시사회를 마치고 나서 멤버들에게 ‘수고했다’ ‘예쁘다’고 연락이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하니라는 이름은 제게 소중하다. 팬들과의 7년이라는 시간이 쌓인, EXID는 저의 정체성이라 소중하다"며 "근데 (지금의 소속사에서) 보도자료가 나갈 땐 안희연으로 나가서 애매하기도 하다. 근데 그게 기사화 될 때는 다시 하니로 보도돼 저는 둘 다 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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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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