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 자일자동차판매㈜에 기본차량 본격 공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4.05 11: 27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조규상)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자일자동차판매㈜(대표 백병수)에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519 CDI Extra Long(차량 총 중량 5톤) 모델의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양 사간의 계약은 작년 10월에 체결됐고, 기본 차량이 공급됨에 따라 바디빌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자일자동차판매㈜는 뉴 스프린터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프리미엄 미니버스로 컨버전(특장)해 4월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한다.

자일자동차판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는 15인승, 17인승, 20인승의 3가지 타입이다.
모든 트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도 프리미엄급이다.
차량 가격은 최종 소비자의 니즈와 선택 사양 요구에 따라 상이하며 부가세 포함 8,940만원부터(15인승 기준) 시작한다. 자일자동차판매㈜는 향후 20인승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를 어린이 운송 차량과 마을버스로 컨버전(특장)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구 대우자동차로부터 자동차 판매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법인으로 소형 버스인 레스타를 포함, 자일대우상용차에서 생산하는 중형/대형 버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정비 및 부품 판매, 렌터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일 스프린터 전시장은 경기도(부천), 부산(사상) 2곳이며 전국 17곳의 자일자동차판매㈜ 직영점 및 대리점과 연계하여 자일 스프린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의 보증 및 수리는 스프린터 기본 차량(basic vehicle)에 대해서는 전국 18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밴 서비스센터 포함)에서 제공하며 컨버전(특장) 사양에 대해서는 자일자동차판매㈜의 천안 정비 사업소에서 제공한다. 추후 자일자동차판매㈜의 전국 11개 직영정비센터에서도 컨버전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이번 자일자동차판매㈜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스프린터의 제품군을 럭셔리 리무진, 캠핑카, 모바일 오피스에서 일반 버스로도 확장하게 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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