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잉글랜드가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잉글랜드는 승점 9를 쌓으면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산마리노, 알바니아를 꺾었던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헝가리(2승 1무)를 2위로 밀어냈다.
반면 1승 1무 1패가 된 폴란드는 4위(승점 4)가 됐다. 3위는 알바니아(승점 6), 5위는 안도라(3패), 6위는 산마리노(3패)가 차지하고 있다.잉글랜드는 최고 스타들로 구성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을 중심으로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칼빈 필립스, 벤 칠웰,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닉포프가 꼈다.
잉글랜드는 모든 면에서 폴란드를 앞섰다. 점유율은 물론 슈팅까지 폴란드를 압도했다. 반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빠진 폴란드는 역습을 통해 잉글랜드 수비의 틈을 노렸다.
잉글랜드가 선제골로 앞섰다. 전반 19분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을 케인이 키커로 나서 마무리 했다. 케인은 앞선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폴란드는 후반 13분 모데르의 동점골로 반격을 가했다. 잉글랜드 수비수 스톤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잉글랜드가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오른발 슈팅을 터뜨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