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도 너무 닮아 '복제인간' 수준이라고 불리는 이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닮아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저 놀라움을 안기는, 슈퍼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할리우드 붕어빵 모녀들을 살펴보자(아빠의 얼굴은 살짝 비친 수준?).
- 기네스 펠트로&애플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딸 애플은 엄마를 꼭 닮은 얼굴로 예전부터 유명했다.
두 사람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18세가 된 애플 마틴은 엄마와 놀라운 '닮은꼴'을 자랑한다. 이에 엘 맥퍼슨, 케이트 허드슨, 레이첼 조, 에린 포스터를 포함한 여러 셀럽 친구들이 두 사람의 닮은 얼굴에 대해 놀라움을 내비치기도.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2016년 이혼한 전 남편인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 딸 애플과 아들 모세 마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하이디 클룸&레니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의 16세 딸 레니는 최근 엄마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얼굴을 선보였다.
하이디 클룸은 최근 자신의 SNS에 16살 딸 레니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긴 금발 파도 머리와 빛나는 피부 등이 똑 닮았다.
레니는 지난 12월 패션 잡지 '보그'를 통해 모델 데뷔를 했다. 지난 1월 열린 베를린 패션 위크를 통해서는 생애 첫 런웨이를 치렀다.
하이디 클룸은 2004년 이탈리아 사업가와 헤어졌다. 이후 하이디 클룸은 가수 씰과 이듬해인 2005년 5월 멕시코 해변 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씰이 클룸을 만났을 당시 그는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 레니를 임신 중이었으나 씰은 이를 개의치 않고 출산과정까지 지켜보며 끔찍이 아껴 화제를 모으기도. 하지만 이후 6년만에 하이디 클룸은 씰과 이혼했고, 2019년 17세 연하의 기타리스트 톰 카우리츠와 재혼을 했다.
- 리즈 위더스푼&에바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딸 에바는 엄마와 '도플갱어'급이다.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해 자신의 SNS에 "그래. 내가 딸에게 어울리는 홀리데이 스웨터를 입으라고 빌어야 했던 건 사실이야....하지만 귀엽지 않니?!!"란 글을 게재하며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닮은 커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녀의 얼굴은 에바가 성장하면서 쌍둥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닮은꼴을 자랑해왔다. 리즈 위더스푼은 한 인터뷰에서 딸 에바 필립을 두고 "내가 봐도 놀랄만큼 닮았다"라고 말하기도.
리즈 위더스푼은 배우 라이언 필립과 지난 1999년 결혼해 딸 에바와 아들 디콘을 낳았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리즈 위더스푼은 2011년 3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하이 목장의 저택에서 에이전시 책임자 짐 토스와 재혼에 골인했다. 아들 테네시 제임스 토스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 데미 무어&루머
배우 데미 무어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의 사이에 딸 셋을 두고 있고, 이들 모두 엄마를 많이 닮았다. 그 중 특히 첫째 루머 윌리스는 엄마 붕어빵으로 불린다.
루머 윌리스는 굴곡진 개인사를 겪은 엄마를 향한 애정 가득한 속 깊은 딸이기도 하다. 그는 엄마의 자서전 '인 사이드 아웃' 출간에 대해 "어머니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와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다. 슬하에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윌리스가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인 모델 엠마 헤밍과 재혼했다.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는 비록 헤어졌지만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바네사 파라디&릴리 로즈
파리지엔느의 아이콘이기도 한 배우 바네사 파라디는 배우 조니 뎁과의 사이에서 딸 릴리 로즈 뎁을 낳았다. 그리고 릴리 로즈 뎁은 엄마와 놀라울 정도로 똑 닮은 외모와 분위기를 자랑한다.
바네사 파라디는 릴리 로즈 뎁이 16세가 되던 해부터 함께 패션쇼에 참석하며 본격적으로 딸을 패션계에 데뷔시켰고, 릴리 로즈 뎁은 명품 광고의 모델을 꿰차고 배우로도 활약하게 됐다.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과 지난 1998년부터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14년 동안 동거 생활을 해 온 끝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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