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순이 운영 ‘해밀학교’에 3000만 원 기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3.22 13: 55

 스마일게이트가 ‘해밀학교’의 IT 교육 인프라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가 강원도 홍천에 세운 다문화 대안학교다.
지난 18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를 방문해 지난해 연말 ‘세아 스토리’에서 진행한 24시간 기부 콘서트와 일부 계열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사장,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해밀학교는 지난 2013년 4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강원도 홍천에 개교한 대안학교다. 김인순 이사장이 직접 설립한 학교로 현재까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왼쪽)과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사장.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가 해밀학교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의 24시간 기부 콘서트에서의 모금한 기부금 외에도 지난해 8월부터 시청자들이 전해준 기부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의 후원금 등을 더해 총 3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해밀학교 학생들의 IT 교육 인프라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사장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그간 지구촌학교 등 다문화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며 아이들이 다양성을 존중 받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재학생들의 IT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교육 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해밀학교 재학생들과 같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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