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페티시 논란' 아미 해머, 이번엔 성폭행 혐의 기소[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3.19 09: 11

식인 페티시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이번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18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는 아미 해머가 여성을 폭력적으로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미 해머의 전 여자친구는 4년 동안 정신적, 정서적, 성적으로 학대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여성은 식인 페티시 의혹을 받고 있는 아미 해머가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했으며, 자신을 죽일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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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여성은 지난 2017년 4월 아미 해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의 학대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고려하게 됐다고도 밝혔다. 이 여성은 “난 그저 고통이 멈추길 원했을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아미 해머는 해당 여성의 주장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유명한 아미 해머는 앞서 카니발리즘 페티시(식인 페티시) 의혹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전 여자친구들이 아미 해머가 교제 동안 수 차례 식인에 대해 언급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된 것. 또 아미 해머는 앞서 3년 동안 러시아의 소녀와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미 해머는 해당 스캔들로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샷건 웨딩’에서 하차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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