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태호, "'송민호 최애=태호' 응원 감동..선미 '나 보는 것 같다'고 격려"[인터뷰③]

[OSEN=최규한 기자] 보이그룹 임팩트 태호 인터뷰. / dreamer@osen.co.kr
'싱어게인' 태호, "'송민호 최애=태호' 응원...
[OSEN=이승훈 기자] 그룹 임팩트(지안, 제업, 태호, 이상, 나웅재) 멤버 태호가 '싱어게인' 촬영 후...


[OSEN=이승훈 기자] 그룹 임팩트(지안, 제업, 태호, 이상, 나웅재) 멤버 태호가 '싱어게인' 촬영 후 심사위원들로부터 들은 응원을 고백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을 만난 임팩트 태호는 "송민호 선배님께서 '싱어게인' 마지막 경연 끝나고 대기실쪽으로 오셔서 '고생 많았다', '태호 무대로 배웠고 원래 임팩트라는 그룹을 알고 있었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같이 공연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태호는 "선미 선배님도 임팩트를 잘 모르실 줄 알았는데 '잘 알고 있다. 활동도 같이 하고 해외도 같이 갔잖아요'라고 말씀해주시면서 격려해주셨다. 내 무대를 보면서 본인이 왜 찡한지 모르겠다고, 태호 보면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무대였다,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선미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태호는 '싱어게인' 심사위원이었던 송민호, 김종진의 최애였다고.

"'싱어게인' 패자부활전을 끝내고 퇴장하려고 하는데 심사위원석에서 '송민호 씨가 태호 씨 최애래' 하시는데 김종진 선배님께서 '나도 최애야. 원래부터 최애였어'라고 하셨어요. 너무 감사했죠. 김종진 선배님은 제가 첫 무대에 '아버지 꿈을 이뤄주고 싶은 가수'라는 타이틀로 등장했었는데 당시 '태호 씨가 우리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빠 꿈을 이뤄주기 위해 무대 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행복해하실까. 태호가 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정말 아빠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자상하고 따뜻하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죠."

[OSEN=최규한 기자] 보이그룹 임팩트 태호 인터뷰. / dreamer@osen.co.kr

현재 임팩트 태호는 '싱어게인' TOP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싱어게인' TOP10 콘서트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10분 만에 전회 전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기도.

태호는 "'싱어게인'에서 경연했던 곡들로 구성할 것 같다. 콘서트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지고 화려한 편곡들을 보여드리고 한다"며 역대급 세트리스트가 담긴 '싱어게인' TOP10 콘서트를 예고했다.

특히 태호는 "밝은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 다같이 신나는 분위기, 펑키 장르는 물론, 경쾌하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하고 싶다"면서 "가수로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내 노래로 누군가가 웃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끝으로 태호는 "'싱어게인'을 통해 좋은 결과들도 얻었고 만족스러운 무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내 옆을 묵묵히 지켜줬던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 '꽃길 걷게 해주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항상 팬분들은 '지금도 충분히 그렇고 언제나 자랑스러운 가수였다'고 해주신다. 앞으로 더욱더 멋진 가수로서 많은 분들에게 행복과 위로도 드리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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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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