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엔 1군" 무리뉴, 음바페급 '16세 앳된 공격수' 극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25 08: 35

조세 무리뉴 감독이 2004년생 스트라이커 데인 스칼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칼렛은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 교체 투입돼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36분 델레 알리 대신 경기에 나선 스칼렛은 2분 후인 후반 38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마지막 골을 도왔다. 스칼렛은 상대 박스 진영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섰고 공을 빼앗았다. 결국 비니시우스의 왼발에 걸리며 쐐기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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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은 이날 도움으로 킬리안 음바페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한 16살(16세 337일)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AS모나코 시절이던 지난 2015년 12월 토트넘을 상대로 도움을 올린 바 있다. 앞선 루도고레츠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가진 스칼렛은 지난 7일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스칼렛에 대해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이제 다음달이면 이제 17살이 된다. 나는 그가 다음 시즌 1군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번 시즌 그는 우리와도 함께 하기도 하고 또래들과도 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다음 시즌 그는 1군 선수가 돼야 한다. 어마어마한 재능을 지녔고 신체 발육도 아주 좋다"면서 "그는 아주 잘하고 있고 잘 할 것이다. 어떤 것에도 잠재력이 파괴되지 않길 바란다. 그는 환상적인 재능을 지녔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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