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한 번에 끝' 젠지, 3주차 가장 먼저 파이널 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23 20: 09

슈퍼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젠지가 한 방에 끝냈다. 젠지가 아프리카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3주차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선착했다. 
젠지는 2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 미라마서 진행된 매치1서 영민한 플레이로 16킬과 함께 치킨을 잡아내면서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상금 1만 달러를 추가로 챙겼다. 젠지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아프리카는 2위로 매치1를 마감했다. 
젠지의 탁월한 팀플레이가 만들어낸 치킨이었다. 초반에 한 명이 이탈하면서 3명으로 전장에 임했던 젠지는 5번째 자기장까지 비교적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오히려 적극적인 쪽은 아프리카였다. 

펍지 제공.

승부를 가른 건 젠지의 탁월한 팀플레이가 바탕이 됐다. 불리한 위치에서 단 두 명으로 남은 상황에서 젠지는 발군의 교전 능력을 보여주면서 9번째 자기장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3파전 상황에서 젠지는 4명이 남은 아프리카를 상대로  괴력에 가까운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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