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호나우지뉴의 아픔, "너무 슬퍼서 장례식도 나가지 못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2.23 17: 21

항상 웃는 외계인도 모친을 떠나 보낸 슬픔에 고개를 숙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그녀의 장례식에 참가하지 모했다"면서 "그는 SNS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도 검은 색으로 바꿨다"라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에게는 너무나 다사다난한 2020년이다. 위조 여권 혐의로 자신의 형과 감옥에 수감됐던 그는 석방됐던 지난해10월 본인이 코로나에 걸리기도 했다.

여기에 호나우지뉴는 본인의 어머니도 코로나에 걸려 큰 충격을 줬다. 71살인 그녀는 코로나 합병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호나우지뉴는 SNS로 "어머니가 코로나에 걸리셨다. 그녀는 지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면서 "어머니가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안타깝게도 호나우지뉴의 모친은 병원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지난 21일 코로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호나우지뉴지만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은 이겨낼 수 없었다. 데일리 스타는 "호나우지뉴는 슬픔에 빠져 어머니의 장례식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스타는 "호나우지뉴의 형 로베르토와 동생 데이지는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했다"면서 "슬픔에 빠진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SNS의 프로필을 검은 색 사진으로 바꾸며 어머니를 떠나보냈다"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