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최소 4년 이상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칩셋 파트너뿐 아니라 200개 이상의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적시에 보안 패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최초 정기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 대상 보안 표준 확립을 위해 100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사용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연구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칩셋, 하드웨어 차원의 공격도 막아주는 보안 프로세서에 이어 최근 ‘갤럭시 S21’ 시리즈에는 ‘삼성 녹스 볼트’를 탑재하며 지속적으로 모바일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 녹스 볼트’는 기존 보안 프로세서에 변조 방지 보안 메모리를 추가해 PIN∙암호∙생체 인식∙블록 체인∙인증 키 등을 보관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신승원 상무는 “기술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모바일 기기를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기간 내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